이름만 불리던 쌍둥이 엄마가 나타났다, 심이영이 사랑이 온다에 합류해 맡은 은옥


※ 소속사 발표를 전한 보도와 KBS 공식 클립으로 정리했습니다. 사랑이 온다 27회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사랑이 온다에는 한동안 이름으로만 나오는 사람이 있었다. 규림네 재산을 들고 사라졌다는 이은옥이다. 10월 16일, 이 자리를 배우 심이영이 맡는다는 소식이 나왔다.
27회 공식 클립에서 은옥은 드디어 말을 하고 움직인다. 합류 소식에 적힌 설명과 실제 나온 장면을 나란히 놓아 봤다.
10월에 들려온 합류 소식

위키트리는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의 말을 빌려 심이영이 쌍둥이 엄마 이은옥 역으로 나온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심이영이 "현실감 넘치는 눈빛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인물의 속을 보여 줄 거라고 했다.
방송이 20회를 넘긴 때에 들려온 소식이다. 이날 보도 기준으로 은옥은 그때까지 화면에 나오지 않고 이름으로만 불렸다. 어느 회차부터 나오는지는 제작진이 밝히지 않았다.
은옥은 어떤 사람으로 소개됐나

KBS 인물 소개에 따르면 은옥은 한석중(류승수)의 재혼 상대였다. 공장 경리과장과 재산을 가지고 떠났고, 석중이 찾아 나섰지만 찾지 못했다. 공장과 가족의 형편도 이때부터 어려워졌다고 적혀 있다.
남겨진 쌍둥이가 규서(박수오)와 규민(김민서)이다. 맡은 대사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온 가족의 고생 뒤에 서 있던 인물인 셈이다. 그래서 늦게 합류한 배우가 짊어진 몫이 작지 않다.
«나 금주야 언니», 윤희 앞에 앉다

KBS가 올린 27회 클립의 제목은 "나 금주야 언니"다. 고깃집에서 은옥은 고윤희(윤유선)에게 옛 이름을 말한다. 사정이 있어 얼굴도 고치고 이름도 바꿨으니 앞으로 은옥이라고 불러 달라고 한다.
윤희에게는 반가울 리 없는 얼굴이다. 윤희는 벼락이 칠 때마다 은옥이 맞기를 빌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래도 은옥은 석중과 다시 살고 싶다며, 아이들 곁에 있고 싶다고 도와 달라고 매달린다.
클립 제목도 류승수와 다시 살고 싶다며 도와달라는 심이영이라고 설명한다. 사과하러 온 사람보다 부탁하러 온 사람에 가까워 보인다. 이건 글쓴이의 느낌이다.
쌍둥이 앞에서는 «팬»이라고

같은 회 다른 클립의 제목은 "엄마도 몰라보고"다. 은옥은 교복 입은 쌍둥이의 이야기를 뒤에서 몰래 듣는다. 규영에게 구박받았다는 말이 나오자 참지 못하고 끼어들어 규영을 나무라다가 들킨다.
규민과 규서가 왜 따라다니느냐고 따지자 은옥은 팬이라고 둘러댄다. 내 자식 같아서 그렇다는 말까지 하지만 친엄마라고 밝히지는 않는다. 쌍둥이에게 돌아온 답은 한 번만 더 따라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말이었다.
쌍둥이는 앞서 엄마 이야기가 나오자 그 여자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했다. 바로 그 사람이 눈앞에 서 있는 것이다.
은옥이 바라는 것은 석중과 다시 사는 일이지만 석중의 답은 이 클립들에 없다. 심이영의 은옥이 다음에 문을 두드릴 곳이 어디인지가 이 합류의 진짜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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