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와 진경, 사랑이 온다에서 두 집안 어른을 맡은 두 배우

※ 공식 자료와 보도로 확인한 배우 활동 소식입니다. 사랑이 온다 20회와 27회 일부 장면을 포함합니다.
사랑이 온다에는 두 주인공 말고도 이야기를 끌고 가는 어른들이 있다. 규림의 아버지 한석중을 맡은 류승수와 무진의 어머니 홍옥선을 맡은 진경이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집안의 어른이지만, 극 안에서는 서로의 자녀가 누구인지 모른 채 가까워지는 사이로 나온다.
사랑이 온다는 홍석구 감독이 연출하고 이경희 작가가 대본을 쓴 KBS 2TV 주말드라마로, 7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전 공개된 단체 포스터 소개에서도 두 배우는 함께 이름이 묶였다. 공개된 자료로 두 배우가 맡은 인물과 지금까지 보여 준 장면을 차례로 정리했다.
진경, 동윤그룹 오너 홍옥선

진경이 연기하는 홍옥선은 동윤그룹 오너이자 무진의 어머니다. 아들의 연애에 쉽게 고개를 끄덕이지 않는 인물로 그려져 왔다.
8월 방송된 9·10회에서는 윤유선이 맡은 고윤희와 마주 앉아 말을 주고받는 장면이 있었다. 한 언론 칼럼은 이 장면을 두고 극의 긴장이 크게 올라간 순간으로 꼽았다. 27회 KBS 공식 클립에는 규림의 전화를 받고 화가 난 옥선의 모습이 따로 묶여 올라왔다.
7월 포스터가 먼저 보여 준 두 사람

7월 14일 공개된 17인 단체 포스터 소개에는 "류승수(한석중 역)와 진경(홍옥선 역)의 존재감 가득한 모습이 더해져 풍성함을 선사한다"는 문장이 실렸다.
두 인물은 극이 중반을 넘기면서 직접 얽히기 시작했다. 20회 방송 전 소개에 따르면 석중은 옥선과 고민을 나누며 친구가 된 사이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상대의 자녀가 누구인지는 모르는 것으로 그려졌다.
류승수, 철부지 아버지 한석중

류승수가 맡은 한석중은 규림·규영·규오와 쌍둥이 규민·규서의 아버지다. 큰딸 규림이 동생들을 돌보며 살아온 집안의 가장이기도 하다.
10월 10일 방송된 20회 앞서 제작진은 석중이 흥식과 함께 무진의 레스토랑에 찾아가는 장면을 소개했다. 석중은 무진에게 건강 상태부터 숨겨 둔 아이가 있는지까지 엉뚱한 질문을 쏟아낸다. 제작진은 이 장면이 "극에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고 했고, "철부지 아버지 한석중의 엉뚱하고도 짓궂은 질문들에 진지하게 대답하는 김무진이 이 난관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같은 회에서 옥선은 8년 동안 만나지 않던 아들을 찾아 레스토랑 앞에 왔다.
27회, 식당에 마주 앉은 석중과 옥선

27회 KBS 공식 클립 가운데 하나는 "너 나한테 빠졌다"라는 석중의 말을 제목으로 달았다. 소개 문구는 석중의 유치함이 싫지 않은 옥선의 모습이다. 화면 속 두 사람은 식당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이 클립에서 두 사람은 "나 홍옥선이야", "나 한석중이야" 하고 처음으로 서로 이름을 밝힌다. 아들 이야기를 꺼낸 옥선에게 석중은 그 아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달라고 한다. 석중의 딸 규림과 옥선의 아들 무진이 어떤 사이인지는 두 사람 모두 아직 모르는 채다.
드라마는 11월 7일 토요일 오후 8시 KBS 2TV에서 28회로 이어진다. 식탁에서 오가던 가벼운 농담이 그 사실 앞에서 어떤 무게로 바뀔지가 두 배우에게 남은 큰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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