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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해설 · 욕망의 덫

욕망의 덫 최준환은 누구? 미란의 비서가 은설 앞에서 흔들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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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최준환은 누구? 미란의 비서가 은설 앞에서 흔들리는 이유

※ 욕망의 덫 52회(11월 5일 방송)까지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욕망의 덫 최준환은 주미란의 비서다. 배우 유진석이 연기한다. 보육원 시절 자기를 안아 준 미란을 위해서라면 옳지 않은 일도 따르겠다고 말한 사람이다. 그런데 서현재 변호사가 세상을 떠난 뒤로 준환은 미란에게 처음 거짓 보고를 하고, 고은설의 사진을 몰래 꺼내 본다. 미란의 가장 가까운 손이 지금 가장 크게 흔들리는 셈이다.

최준환은 누구, 미란과 어떤 사이일까

최준환은 누구, 미란과 어떤 사이일까

준환은 30회 무렵 미란이 새로 뽑은 비서로 처음 나왔다. 보육원에서 자랐고, 그 시절부터 미란의 도움을 받아 왔다. 준환이 모시는 미란은 청마그룹 장학재단 이사다. 그리고 준환이 요즘 자꾸 눈길을 주는 은설은, 미란이 꾸민 누명으로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사람이다.

40회에 은설은 일부러 다가오는 준환의 속을 보려고 먼저 술자리를 청했다. 그 자리에서 준환은 보육원에 버려졌던 자기를 이사님이 따뜻하게 안아 줬고, 버려진 아이들은 처음 안긴 품을 오래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니 그분이 시키는 일이면 옳지 않아도 따르겠다는 것이었다. 은설은 그 말을 웃어넘겼다.

미란이 준환에게 맡긴 일들

미란이 준환에게 맡긴 일들

준환의 일은 비서 일에서 그치지 않았다. 33회에는 미란의 지시로 은설에게 일부러 다가가 보육원에서 자랐다는 이야기로 은설과 가까워졌다. 그때 현재는 은설에게 가까울수록 더 조심하라고 일렀다.

미란의 전남편 안국철을 막는 것도 준환 몫이었다. 35회에는 도와주는 척 일자리와 집을 구해 주며 함정을 팠고, 39회에는 병원에서 옛일을 캐던 국철을 아들인 척 데려가 때리고 겁을 줬다. 46회와 47회에는 국철을 먼 정신병원에 넣는 일까지 맡았다.

서현재의 죽음과 준환의 죄책감

서현재의 죽음과 준환의 죄책감

가장 무거운 일은 44~45회 무렵에 드러났다. 미란은 은설의 누명을 벗기려던 변호사 현재를 없애는 데 준환을 썼고, 결정적인 죄는 준환에게 덮어씌웠다. 정신을 잃어 가는 현재에게 직접 주사를 놓은 사람은 미란이었다.

그 뒤 준환은 죄책감에 눌려 은설에게 술을 청했다. 그 전인 44회에 은설이 "그런 일은 누가 시켜도 안 해요"라고 말했을 때도 준환은 한참 생각에 잠겼다. 현재를 잃고 무너진 은설과 달리, 준환은 그 죽음에 자기 손이 닿아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었다.

47회, 미란에게 처음 한 거짓말

47회, 미란에게 처음 한 거짓말

47회에서 은설은 준환에게 미란이 어떤 사람인지, 대표와 가까운지 물었다. 미란은 준환에게 누가 몰래 뒤를 파는 낌새가 보이면 바로 알리라고 했다. 그런데 준환은 은설이 일에 더 몰두하고 있다고만 보고했다. 은설의 질문은 숨긴 것이다.

같은 회 준환은 비상계단에서 은설의 증명사진을 혼자 꺼내 봤다. 미란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던 사람이 처음으로 미란 몰래 은설 쪽으로 한 발 기운 순간이다.

51~52회, 의심하는 미란과 달려간 준환

51~52회, 의심하는 미란과 달려간 준환

미란도 낌새를 느꼈다. 51회에서 미란은 은설이 분명 뭔가를 알아내려는 것 같다며 준환을 몰아붙였다. 그리고 52회, 은설이 갑자기 쓰러지자 준환은 "선배!"라고 외치며 달려갔다.

미란은 지금 은설에게 친엄마 행세를 하고 있다. 그 거짓말을 지켜야 하는 손 가운데 하나가 준환이다. 준환이 은설의 질문을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지, 미란이 준환의 거짓 보고를 이미 눈치챘는지가 다음 회들에서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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