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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리뷰 · 욕망의 덫

욕망의 덫 49~52회 줄거리 몰아보기, 사진 한 장에서 산모 수첩까지 은설의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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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49~52회 줄거리 몰아보기, 사진 한 장에서 산모 수첩까지 은설의 한 주

※ 욕망의 덫 49~52회(11월 2~5일 방송)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욕망의 덫 49회부터 52회까지 나흘은 고은설이 주미란을 친엄마로 믿게 되는 한 주였다. 49회에 의심이 시작됐고, 50회에 "네, 엄마"라고 떠봤고, 51회에 그만두려 했고, 52회에 미란이 먼저 산모 수첩을 내밀었다. 그 사이 청마그룹 쪽 거짓말도 하나씩 금이 갔다.

이 한 주를 보려면 하나만 알고 가면 된다. 은설이 찾는 친엄마는 사실 미란이 아니다. 27년 전 미란은 갓 태어난 자기 딸 강해라를 청마그룹 주인 김정선의 품에 넣고, 정선의 딸인 은설을 남의 집으로 보냈다. 은설을 감옥에 보낸 누명도 미란 솜씨다. 그런 사람을 은설은 나흘 내내 엄마일지 모른다며 쫓았다.

49회, 고아원 사진과 아무도 없는 주소

49회, 고아원 사진과 아무도 없는 주소

49회에서 은설은 미란의 고아원 시절 사진, 주애숙이라는 옛 이름, 9월 11일이 적힌 출산 팔찌를 나란히 맞춰 봤다. 그러다 자기를 키운 엄마 박희정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친엄마는 보육원에서 자란 고아였다는 말이다.

은설은 로비에서 미란에게 엄마와는 졸업 뒤 한 번도 만난 적 없느냐고 물었다. 미란은 그래서 후회한다고 둘러대고, 석진의 약혼 예복 심부름을 시켰다. 은설은 아버지 고기한을 다그쳐, 미란이 기한에게 알려 줬던 주소를 알아냈다. 찾아가 보니 아무도 살지 않았다. 학교에서는 그해 주애숙은 한 명뿐이었고, 세상을 떠난 변호사 서현재도 같은 것을 물으러 왔었다는 말을 들었다.

50회, "네, 엄마"와 "딱히"

50회, "네, 엄마"와 "딱히"

50회에서 은설은 보육원에 1969년생 주애숙을 물었다가 거절당했다. 대신 나 부장의 딸에게서 주애숙이 나 부장을 어머니처럼 돌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날 저녁 은설은 미란을 초대했다. 미란이 "내가 궁금해?"라고 묻자 은설은 "네, 엄마"라고 받았다. 그 자리에서 은설은 미란이 지난날을 얼마나 가볍게 넘기는지 들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말 끝에, 자기한테 묻고 싶은 건 없냐는 물음에는 "딱히" 한마디뿐이었다. 미란이 간 뒤 은설은 자기가 그 사람 인생의 걸림돌이었느냐며 혼자 분노를 터뜨렸다.

같은 회에서 해라 쪽 비밀도 샜다. 미란의 전남편 안국철이 해라의 손등에 난 모기 알레르기 자국을 보고 친딸이라고 확신한 것이다.

51회, 멈추려던 은설과 나서기로 한 미란

51회, 멈추려던 은설과 나서기로 한 미란

51회의 은설은 "엄마 나 다 알았어"라며 희정을 생각하고 울었다. 그리고 친모 찾기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미란은 이미 은설의 움직임을 읽고 있었다. 비서 최준환을 몰아붙이며 은설이 뭔가를 알아내려는 것 같다고 했고, 은설의 말과 눈빛을 살폈다. 뒷조사를 눈치챈 미란은 숨기는 대신 친엄마가 되기로 했다. 은설은 멈추려 했고, 미란은 오히려 앞으로 나오기로 했다. 두 사람의 마음이 같은 회에서 엇갈린 셈이다.

52회, 산모 수첩과 "왜 하필 지금"

52회, 산모 수첩과 "왜 하필 지금"

52회에서 미란은 산모 수첩을 건네며 은설이 찾던 친모가 바로 자기라고 했다. 은설은 "왜 하필 지금 나를 찾았어요, 왜!"라며 울었다.

친엄마라고 밝혀 달라는 부탁에는 "그건 절대로 안 돼"라는 답이 돌아왔다. 은설이 결국 청마에 남을 욕심으로 또 자기를 버리느냐고 하자, 미란은 은설의 아버지라는 사람의 매질을 더는 견딜 수 없어 도망쳐 몰래 낳았다고 맞섰다.

같은 회에서 은설은 미란의 사무실에서 사진 한 장을 유심히 들여다봤다. 그리고 다른 장면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같은 나흘, 청마 집안에서 생긴 일

같은 나흘, 청마 집안에서 생긴 일

미란이 노리는 것은 은설만이 아니다. 정선의 남편인 청마 대표 강영훈과도 선을 넘나드는 사이다. 49회 정선은 미란에게 소개팅을 밀어붙였고, 미란은 식탁 밑으로 영훈의 다리를 건드렸다. 50회에 영훈은 골프를, 미란은 고향 친구와의 여행을 핑계로 댔다. 정선은 그 자리에서는 따지지 않았지만, 52회에는 남편에게 "당신, 여행 누구랑 갔어?"라고 따져 물었다.

석진과 해라 사이도 벌어졌다. 해라가 석진의 어머니 박소연을 요양원에 모시자고 꺼내자 석진이 화를 냈다. 반대로 은설의 오빠 고은국과 현재의 누나 서미래는 51회 고비를 넘기고 52회에 서로 마음을 열었다.

11월 9일(월) 53회는 미란의 거짓말을 은설이 어디까지 믿게 될지에서 이어진다. 은설이 나흘 동안 모은 사진과 팔찌는 거꾸로 미란의 말을 믿게 만드는 조각이 됐다. 진짜 친모 정선이 바로 곁에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여전히 미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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